대전일보 로고
최종편집일 : 2017-09-25 10:11

심평원, 천식 3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흡입스테로이드 처방 저조

2017-03-20기사 편집 2017-03-20 16:28:56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천식 증상 완화에 필수적이고, 꾸준한 사용이 요구되는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받는 환자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만 15세 이상 천식 환자를 진료(2015년 7월-2016년 6월) 한 1만 6950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천식 3차 적정성평가 결과 및 천식진료 양호의원 기관'을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 필수약제 처방 환자비율 등에 대해 이뤄졌다.

폐기능검사는 천식 등 호흡기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고 향후 호흡기계 건강상태를 점검하는데 가장 유용하므로 주기적인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평가 결과 폐기능검사 시행률은 28.34%로, 1차 평가 대비 4.87%p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30.62%이고, 그 중 의원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처방 받은 환자비율은 20.09%로 더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입스테로이드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천식 증상이 조절되도록 매일 사용해야 하는 약제이다. 흡입제의 낮은 사용은 입원과 사망 등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평가대상자가 10명 이상인 8762개 의원 중 4개 권장지표가 모두 의원 중앙값 수준 이상인 1419개 의원(16.19%)은 '천식진료 양호기관'으로 선정됐다. 양호기관 수는 1차 평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에서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스테로이드제 처방 환자비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천식환자와 의료진의 인식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영문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