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0일 본청 대강당에서 `3월 감성나눔의 날 특강`을 진행했다.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을 초청해 `통찰의 시대. 지식이 아니라 학습능력이 경쟁력이다` 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교육기관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기관인가`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한 박 소장은 시대별 혁신사례들을 소개하고 "중요한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읽고 필요할 때 답을 찾을 수 있는 능력"이라며 "필요한 변화를 교육과정과 평가방식에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도교육청 기획관실 김봉희 주무관은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진 의미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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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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