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을 소개하고 사용법을 알려주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한 (주)캐리소프트가 아산의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써밋디자인(주)과 손 잡고 전국의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한다.

써밋디자인은 캐리소프트와 전국 지자체 문화 홍보를 위한 콘텐츠 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리소프트가 아산시 온천 캐릭터 `온궁이`, 태안군 `별주부전` 캐릭터 등 충남의 대표 캐릭터와 문화콘텐츠를 개발한 써밋디자인의 기획력, 지자체와 다양한 사업경험을 높이 평가해 협약체결이 성사됐다. 캐리소프트는 어린이들이 가 볼 만한 전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새로운 콘텐츠인 `캐리앤투어`를 지난달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선 보이고 있다. 캐리소프트는 협약 체결을 통해 캐리앤투어 제작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 노출을 통한 홍보를 책임지고 써밋디자인은 전국의 관광지, 축제 조사 및 스토리보드 기획, 행정 업무 등을 전담키로 했다.

써밋디자인 박건부 대표는 "콘텐츠 전문기업들의 재미있는 생각이 만나 색다른 지자체에 신뢰와 성과를 줄 수 있는 색다른 홍보콘텐츠를 만들게 됐다"며 "지자체의 다양한 문화·여행지 등을 다양한 연령대에게 홍보하는 대표 콘텐츠로 성장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캐리소프트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캐통령(캐리+대통령)`이라는 신조어 까지 낳으며 유튜브 구독자 143만, 누적 조회 수 14억 2800만 건을 기록한 대표적인 콘텐츠 기업이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