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오는 31일까지 장애인복지시설 21곳을 대상으로 인권실태를 점검한다.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과 생활자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것이다.

구는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장애인복지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인권교육 실시여부, 거주시설의 인권지킴이단 설치·운영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시설 내 폭력 또는 가혹행위 등 확인을 위한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개별면담도 진행된다.

구는 점검기간 중 인권침해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령에 의한 행정조치를 밟고,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강화해 시설 입소자의 인권이 침해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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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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