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2017년 희망나눔 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나눔 결연 사업은 천안 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안부전화, 말벗, 물품나눔, 가사지원, 환경정비, 재능기부, 복지서비스 안내, 이동서비스, 인권보호활동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시는 그 동안 결연사업 보호대상자 156명에게 말벗, 청소·빨래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참여자를 통해 인권보호활동을 진행해왔다.

시는 정기적인 방문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결연참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방문 상담시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통합서비스 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인권지킴이단 등의 참여로 중증장애인 가정에 주 2-3회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 살피고 생활환경을 점검할 계획이다.

신성순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을 확대 발굴하고 지역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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