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올해 50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내 주요도로에 대한 차선도색 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선도색 공사는 야간 운행이나 빗길 운행 시 잘 보이지 않는 중앙선, 유턴구역선, 차선, 횡단보도 등을 도색하는 것이다.

시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차선도색 예산을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액했다.

올해 차선도색 구간은 1순환로 등 189개소 주요 간선도로와 보조간선도로 500㎞다.

공사는 3월 착공해 9월 이전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는 또 1회 추경예산에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면도로와 일방통행로까지 도색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완희 지역개발과장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로 교통환경을 위해 차선 도색 관련 예산을 예년에 비해 대폭 증액했다"며 "또한 차선의 품질개선을 위해 고품질 자재를 관급자재로 구입해 15%이상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추가로 도색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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