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는 올해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운영지원비로 1억 2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충북대 산학협력단 부설기관으로 설립돼 운영 중이다. 살기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주민주도형 마을 개발과 농촌 주민의 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인적자원 육성, 현장포럼지원, 정보교류, 마을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농촌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농촌마을 발전의 핵심 주체를 대상으로 마을리더교육을 시행해 매년 70-8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농촌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시·군 담당공무원과 농어촌공사,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현장활동가 교육을 통해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충주 공이마을),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동상(증평 통미마을)을 수상했다.

센터는 농촌 현장포럼 연찬회,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 농촌마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도내 농촌마을의 상생·발전을 이끌고 소식지 발간 등의 대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도내 농촌마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며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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