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보령시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보령시 제공
지난 17일 보령시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열렸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7일 보령문화의전당 소강당에서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팀별로 발굴한 성과물을 수강생이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학사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및 시상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대천권역 상권활성화팀`은 기존의 철도생태공원을 중심으로 기존 공원 기능에 업무·상권 기능을 추가하는 공간 조성사업과 전통시장과의 연계를 위한 가로 개선사업, 공동체 조성사업 계획을 도출했다.

또 궁촌권역 도시재생활성화팀은 폐가정비, 주민 쉼터 조성, 골목길 환경정비, 궁촌천 경관정비사업 및 궁촌동 마을유래 스토리텔링(상징조형물, 포토존 등)의 사업도 구상했다.

김항집 학장은 "원도심과 노후 주거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시개발 아이템을 발굴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해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2월 개강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과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역량 배양해 주민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재생 관련 특강, 전문가 합동 워크숍, 팀별수업, 선진지 견학 등으로 운영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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