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소년들은 작아서 입지 못하는 헌 옷과 모자, 중고 장난감 등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했다.
`청소년 벼룩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벼룩시장 운영을 통해 판매기금을 마련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자선행사로 청소년들이 시장경제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배움의 장`이 됨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이 되어 계룡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벼룩시장을 통해 모금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해 나눔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 벼룩시장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0여명 이상의 계룡시 중·고등학생 중심의 봉사단체로써 자선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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