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해주는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총 보험료의 50%는 국고에서, 30%는 지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전체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분무기), 광역방제기, 베일러(결속기),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 12개 기종이다.

연령은 만 19세 이상 농업인으로 농기계 운전이 가능한 자다.

보상종류는 농기계담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 사고, 적재농산물 등으로 농기계 운행 및 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다.

종합보험 가입은 가까운 NH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팀(☎043(641)6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경우 농업인 안전보험의 가입률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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