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음달부터 장애인 콜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9시까지 운행하던 장애인 콜택시 운행시간을 오전 7시에서 24시로 연장한다. 또 휴일의 경우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행하던 장애인 콜택시 운행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행 한다.

이용방법 또한 차량과 사용자의 위치를 고려해 즉시 콜 시스템을 도입 및 시범운영해 기존의 대기시간 지연으로 생겼던 사전예약제의 불편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올 상반기 차량 2대를 추가 구입해 총 16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운행구역은 아산 시내 전역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천안시까지 운행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이 많은데 장애인 등과 같은 교통약자의 불편은 더욱 크다. 차량 증차 및 운행시간 연장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 콜택시(☎041(546)1503)로 문의하면 된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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