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지난해 7월 출시한 `NH콕뱅크`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고객 50만 명 및 콕 송금 이용 건수 350만 건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NH콕뱅크는 고객이 많이 사용하는 조회·송금·결제 등 핵심 기능 위주로 구성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음성송금, 핸드폰 번호 송금, 카카오톡 송금 등 편리한 기능을 갖춘 `콕 송금`은 젊은 고객뿐만 아니라 노인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단기간에 송금 건수 350만 건을 돌파했다.

이대훈 대표이사는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함이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NH콕뱅크의 서비스를 금융 및 생활편의 핵심 기능 위주로 특화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협만의 핀테크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NH콕뱅크의 콕 결제 이용을 확대하고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하나로클럽 등 농협 경제사업장에서의 모바일 결제 기능을 4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곽상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