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 계약추진 611만 달러 성과

대전시 유럽 1차 해외시장개척단의 현지 상담 모습. 개척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3개 지역을 방문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유럽 1차 해외시장개척단의 현지 상담 모습. 개척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3개 지역을 방문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유럽 1차 해외시장개척단이 계약추진 611만 달러(약 70억 원), 수출상담 113건 2060만 달러(약 236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셀아이콘랩, 이레테크, ㈜바이오뉴트리젠, ㈜동우 엔지니어링, ㈜스킨리더, ㈜비티진 등 대전지역 6개 업체가 참여한 시장개척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3개 지역을 방문했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주)셀아이콘랩은 펩타이드 화장품 소재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문제성 피부에 적용하는 인체 친화적인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금번 유럽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체코 프라하 S사와 15만 달러 상당의 주름개선, 탈모제 제품을 4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 기간에 계약하기로 결정했다.

화산재 히팅, 함초수분크림, 폼크렌징, 모델링 테이크아웃 컵 등을 제조업체인 ㈜스킨리더는 유럽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큰 관심을 끌었으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O사와 6만 5000 불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했고 또한 자그레브 코트라 지사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바이오뉴트리젠은 비만증, 간 건강, 피로해소, 에너지 증진, 숙취해소 및 여성의 아름다운 피부 및 몸매관리에 유용한 첨단 바이오 소재 슬림앤슬림(Slim&Slim), 제이비비20(JBB20)을 개발한 수출업체로 스위스 S사와 다이어트 제품에 대해 2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진행했다.

㈜동우엔지니어링은 환경분야에 IT를 접목시켜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환경 전문기업으로 체코 프라하 D사와 상하수도 센서 컨트롤 시스템에 대해 50만 달러 정도의 수출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고, 추후 상호 구매담당자와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참여한 업체들의 기술력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이 많아 향후 유럽시장에서 추가적인 성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참여기업들의 상담장과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다. 특히 바이어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1인1사 통역을 지원해 기업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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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럽 1차 해외시장개척단의 현지 상담 모습. 개척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3개 지역을 방문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유럽 1차 해외시장개척단의 현지 상담 모습. 개척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체코 프라하, 스위스 취리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3개 지역을 방문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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