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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국악 선율 '살랑 살랑'

2017-03-15기사 편집 2017-03-15 14: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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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음악회 '소리로 봄을 품다'

첨부사진1박상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새봄을 알리는 신춘음악회 '소리로 봄을 품다'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매력적인 국악관현악의 음색에 가야금, 민요, 성악, 사물의 다양한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따스하고 화사한 봄을 알리는 무대로 꾸몄다.

첫 곡은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할 때 따르는 음악인 '대취타(大吹打)'의 본래 가락에 작곡가 원일의 상상력이 더해진 '대취타 역(易)'을 선보인다.

대취타 역(易)은 막을 여는 서곡의 성격이 강하며, 힘찬 팡파르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장쾌한 곡이다.

두 번째 곡은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춘설(春雪)'.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가야금 수석단원인 이자영 협연의 '춘설(春雪)'은 눈이 오는 이른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린 동심어린 곡으로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다.

화창한 봄날 즐겁게 지저귀는 여러 가지 새들의 모습을 멋스럽게 그린 민요 '새타령'은 세 번째 레퍼토리로 들어간다. 남도잡가 가운데서도 빼어난 곡으로 듣는 이의 흥취를 자아낸다.

매력적인 국악관현악의 소리를 온전히 들을 수 있는 '청청(淸靑)'은 네 번째 곡으로, 봄이 우리에게 주는 생기와 활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바리톤 박상돈은 관객들의 마음을 적혀줄 '지금 이 순간', '시간에 기대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총 세 곡을 노래한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무대는 사물놀이 협주곡 '사기(四氣)'. 끊임없이 변하는 사계절의 기운 속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신명나고 기운이 솟는 무대를 선사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042(270)8583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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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대전시립연정국악원
첨부사진3공우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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