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2017년 보통교부세 1589억 원을 확보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439억 원보다 10% 증가한 15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올해 당초예산 3116억 원의 50.9%에 달하는 금액이다.

군은 보통교부세 증가 요인으로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절감, 행사축제경비 및 지방보조금 축소, 청사관리 운영 효율화 등의 자구노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군은 이번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로 인해 올해 주요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부세 감액 사례를 분석하고 사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보통교부세 감액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내년도 교부세 확보에도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국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재원이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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