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전음악제 포스터B
2017대전음악제 포스터B
제3회 대전음악제가 오는 18일 대전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다.

대전음악제는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과 순수예술기획(대표 이상철), 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회장 장동욱)이 주관하는 대전 유일의 지역 음악제로, CPBC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유성구 상대동 대전역사박물관 B동 1층에서 열린다.

개막공연은 오는 25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대전·삿포로 국제교류 친선 우호음악회` 성공 기원을 위한 음악회로 삿포로에서 연주될 작품들을 대전음악제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총 총 68회의 공연이 이뤄지며 본공연에는 오케스트라·국악·재즈·성악·합창·독주회·타악기 앙상블·시조창 등으로 42회 진행된다.

5월 2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5시 솔리스트 독주회인 `대전음악제 솔리스트 시리즈`도 볼 수 있다. 7월과 8월에는 `대전음악제 대학축전 시리즈로 충남대, 목원대, 침례신학대, 배재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등 대전의 각 음악대학 및 음악학교 7곳의 음악전공 학생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순수예술기획 관계자는"대전음악인들의 응원 속에 열리는 대전음악제는 대전역사박물관에서 주말에 온 가족이 평화롭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생활 속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더 발전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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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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