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주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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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롯데주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가 출시되자마자 맛과 품질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으며 수십년간 양강체제가 지속되던 한국 맥주시장에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클라우드`는 롯데주류가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맥주의 특유의 향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원료는 `홉`. 롯데주류는 최고급 유럽산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맥주의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독일의 프리미엄 호프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할러타우 지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호프 산지로 사피르, 허스부르크 등의 품질의 아로마 호프가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클라우드`는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기위해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으로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채택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kl에서 10만kl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2015년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충주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여 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맥주 2공장에서도 올해 상반기 내 맥주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맥주 1공장의 두배에 해당하는 20만kl 규모의 2공장이 생산에 들어가면 롯데주류의 맥주 연간 생산 가능량은 30만kl로 증가한다.

한편, 2016년 `클라우드`는 국제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지난해에 이어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도 작년에 이어 맥주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제품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최고의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며 "상반기 내 맥주 2공장 가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맥주시장에 활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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