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근로자와 예비취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에 나선다.

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종사자 1305명을 목표로 직무향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과 `지역전략산업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92개 과정을 개설한다.

지난해에는 72개 교육과정에서 1268명이 교육받았다.

고용노동부와 대전시가 함께 5억 7000만 원을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기계와 전기·전자, 바이오 등 3개 분야 56개 교육과정(835명)으로 운영된다.

또 순수시비 4억 원을 투입하는 `지역전략산업인력양성사업`은 첨단산업분야의 기술·장비 교육, 기업역량강화 교육, 수출역량강화교육 등 36개 과정(470명)으로 운영된다.

지난 해 처음 개설 운영된 해외무역전문가 양성과정(105명)은 `KOTRA 대전 아카데미`에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기업과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edu.dj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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