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위한 국비 30억원이 확보됐다.

어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소기업청의 `20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4개 사업을 공모해 총사업비 53억중 국비 3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확보 내역으로는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발굴·개발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당진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포함 3년간 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그동안 지속적인 문제가 되었던 당진시장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국비 9억원을 포함 15억원을 투입해 현재 2층인 공영주차장을 3층으로 증축하게 됐다.

또한 원도심의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국비 12억을 포함 20억을 확보해 관사부지를 포함해 30면의 주차장을 확보활수 있게 되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문제에 숨통이 트이게 된다.

이번 중기청 예산확보는 지난해 11월 어기구의원의 초청으로 주영섭 중기청장이 당진을 방문해 당진시장 상인대표와 원도심 상가번영회 임원들이 건의한 사업이 대부분 반영된 것이다.

어기구의원은 "당진시장과 원도심은 당진시민들의 마음에 고향으로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사업에 반영되지 않은 원도심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해서는 당진시와 협의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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