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복합측량기준점을 오는 11월까지 일제조사해 정비한다고 9일 밝혔다.

복합측량기준점은 측량목적과 방법에 따라 기관별로 서로 다르게 설치 운영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위치를 결정하는 지적기준점, 삼각점 및 수준점을 하나의 기준점으로 통합해 대전시에서 자체 설치한 다목적 측량기준점이다. 현재 대전 지역에는 426점이 설치·관리되고 있다.

이번 복합측량기준점 일제조사와 정비로 망실·훼손된 기준점은 재설치하고, 시통 불량한 기준점은 가지치기와 수목제거 등을 통한 유지관리로 기준점 활용도 제고와 측량의 신뢰성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합측량기준점 성과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관보와 시 홈페이지에 고시하고, 지적공간서비스포털(map.daejeon.go.kr)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성과 발급은 대전시 토지정책과(☎042(270)6482)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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