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3주기 추모공연·피아노 아벡 정기연주회

피아노 아벡 봄이오는소리 포스터
피아노 아벡 봄이오는소리 포스터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공연=대전팝스오케스트라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49회 정기공연으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공연을 연다. 실제 사고 발생일보다 한달 먼저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이철희 상임지휘자와 416합창단이 함께 한다. 가수 겸 영화배우 조관우가 노래하며 김유지 바이올리니스트, 허은영 성악가, 이명순 MC가 함께 한다.

대전팝스오케스트라는 민간 팝스관현악단으로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음악팬들에게 고품격의 연주회를 제공, 고급화된 대중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416합창단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합창단으로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이들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있고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먼저 찾기도 한다. VIP석 5만 원, A석 3만 5000원, B석 2만5000원. 문의 대전팝스오케스트라 ☎ 042(485)8573

△피아노 아벡 정기연주회=`피아노 아벡`(PIANO AVEC)이 오는 25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봄이 오는 소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선 이탈리아 베르가모 지방의 인상을 묘사한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중 `프렐류드`, 브라질 작곡가 핀토의 피아노 모음곡 `어린 시절의 추억`, 케텔비의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곡으로 삶 속에 일어나는 일들과 감정들을 표현한다.

피아노 아벡은 피아니스트 최선경·진소연·이혜정·조은정·최은혜·최찬주·이애리·윤은경이 함께 하는 팀. 아벡은 프랑스어로 `~와 함께`, `~와 같이`라는 뜻을 의미한다. 2015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감성과 개성 있는 연주로 대중들에게 피아노 곡의 묘미를 전달하며 소통하고 있다.

전석 1만 원. 문의 나무예술기획 ☎ 010(2248)4844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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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오케스트라 세월호참사 3주기 추모공연 포스터
팝스오케스트라 세월호참사 3주기 추모공연 포스터

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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