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56억 원을 들여 매포체육관, 상진 생활체육공원, 사계절 복합스포츠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매포체육관은 매포읍 평동리 351번지 일원에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실내체육관과 352석 규모의 관람석, 선수대기실, 체력단련실, 주차장(21대 수용) 등을 갖춘다.

또 단양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상진 생활체육공원은 지난해 실시 설계 등을 마치고 올해 12월 준공한다.

상진 생활체육공원은 모두 33억 원을 들여 족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과 체력단련 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단양읍 별곡리 대성산눈썰매장 자리에 61억 원을 들여 사계절 복합스포츠센터가 조성된다.

복합스포츠센터는 사계절 눈썰매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키즈스포츠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기본설계 등이 마무리된 복합스포츠센터는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확충은 생활체육 참여에 대한 동기 부여와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 생활을 통한 미래 복지비용 절감으로 연결된다"며 "군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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