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충북도교육청으로 부터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초등학력 인정제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초등학력 미만의 주민들에게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해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에 비문해자 3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실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반을 개설했다.

또 향후 3단계(초등5-6학년) 반을 개설해 2년 이내에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는 졸업생을 배출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인원으로 58개 학습장에 734명이 학습했고, 현재는 14개 학습장에 150여 명이 학습하고 있다.

초등학력문해 인정 성인문해교육은 오는 2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 방문 또는 전화(☎043(421)790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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