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최종편집일 : 2017-09-20 15:30

인사 관련 부서들 섭렵 공무원 인사 혁신 주도

2017-03-05기사 편집 2017-03-05 15:04:18

대전일보 > 사람들 > 충청오디세이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김홍갑 교수는

첨부사진1우즈베키스탄 국립행정아카데미 수석부총장으로 재임할 때 정부혁신 회의를 주재하는 김홍갑 석좌교수(사진 왼쪽 네 번째).
대전이 고향으로 천동초등학교와 충남중·충남고를 졸업했다. 고교 3학년 때 한쪽 팔이 마비되는 증세로 1년 넘게 온갖 고생을 한 뒤 서울시립대학교에 진학했고, 재학중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옛 총무처와 행정자치부 등에서 고시과장과 교육훈련과장·인사과장·인력개발국장·인사정책국장·인사실장을 역임했다. 이처럼 인사관련 부서를 섭렵하며 책임을 맡은 사례는 중앙부처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다. 겸손한 성품에 남다른 균형감을 갖춰 인사 업무 1순위로 발탁되곤 했다. 우리나라 공무원 인사를 혁신하고 특히 새 제도를 설계·운영하는 업무에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주미 한국대사관과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일하면서 국제적 마인드를 갖췄고, 두터운 인맥을 쌓았다. 대전시행정부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중앙정부의 인적 네크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대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드라마타운 등 대형 국가사업을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임용을 앞두고 경제나 금융 전문가가 아닌 일반 행정관료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 우려를 나타냈지만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운영한 결과, 회사 자산 1조 원 목표를 달성했다. 또 3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는 경영 실적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 국립행정아카데미 수석 부총장으로 임명될 때도 화제가 됐다. 선진국의 기라성 같은 인재가 다수 물망에 올랐지만 결론은 김홍갑 석좌교수였다. 공무원 인재 양성을 추진하던 카리모프 대통령이 인사통이자 국제통인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우즈베키스탄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혁신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공무원 인사제도 자문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 대학과 정부부처를 오가며 강의와 정책자문을 병행 하고 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송신용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