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영춘면 장발리에 있는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서주선)가 공립기숙형 중학교로 문을 열었다.

2일 단양소백산중학교에 따르면 새학기를 맞아 공립기숙형중학교로 신입생 24명과 재학생 42명 총 66명이 입학식을 가졌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기존 가곡중, 단산중, 별방중 등 3개 학교를 통합해 만들었다.

200여 억 원을 들여 새롭게 지어진 소백산중학교는 남녀기숙사 2개 동과 도서실, 시청각실 그리고 다목적 강당의 최신식 시설인 교사동으로 조성됐다

학생들은 4인 1실의 기숙사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활한다. 야간에는 드론촬영, 오케스트라, 카빙반 등 다채로운 방과후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입학식에 이어 박달재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이다.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초대교장으로 부임한 서주선 교장은 "행복둥지 숲속학교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이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365 HAPPY School을 이루기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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