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쎈 학습 콘텐츠 가격 낮춰

학령인구 감소와 경기 불황으로 교육기업들의 중저가 할인 정책이 한창이다. 학습지나 학원 등 오프라인 교육 상품보다 비용 절감이 가능한 인터넷강의나 유학업체들이 적극적인 할인 정책을 펴고 있다.

2월 런칭한 온라인 영어회화 서비스 `랭쎄`는 약 4개월 분량의 1개 코스를 10만 원 대에 판매한다. 기존의 영어 인터넷강의나 화상채팅, 전화영어보다 가격을 확 낮췄다. 수능과 내신에 필요한 영어 어휘 2080개를 엄선했으며 학습자 실력에 맞춰 한국어 자막, 영어 자막, 무자막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좋은책신사고의 초등 스마트 학습지 `스마트쎈`은 우수한 학습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쎈은 전용 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설치하면 학습지와 스마트펜, 앱이 자동 연동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스마트 학습 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가격 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IELTS 전문 어학원 edm아이엘츠도 3월부터 수강료를 최대 26% 인하한다. 이번 수강료 인하는 수강생 증가로 강좌가 추가돼 기획됐다. 새롭게 신설된 오후 종합반을 비롯해 오전 종합반과 주말반, 스파르타반 등 모든 강좌 수강료를 인하하며, 수강생에 한해 모의고사 풀이과정도 무료로 제공한다. 주말반의 경우 22% 할인해 월 19만 5000원이다.

권성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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