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아산시와 함께 공모한 `천안-아산 광역행복버스 시스템 구축사업`이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16억8000만원이며 국비가 70% 지원된다. 천안과 아산은 그동안 신도시 개발, 기업체 유입으로 시내버스 유동인구가 증가했지만 천안·아산 광역버스 정보 시스템(BIS)이 10년 가까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정류장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경우 천안 11.6%, 아산 6.9% 설치율을 보여 경기권 24.72%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41개 노선에 일일 850회 정도 운행하고 있는 천안·아산 광역버스 정보를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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