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가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에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2011년부터 시행해 온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대한 인증에서 올해부터 대학의 전반적인 `교육국제화역량`에 대한 인증으로 확대된 제도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은 불법체류율, 중도탈락현황,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현황 및 한국어 능력 등의 종합적인 지표심사, 각종정성평가와 인증위원회 최종심의를 통해 선정한다. 호서대는 불법체류율 1% 미만의 대학으로 2015년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선정으로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간이다.

호서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으로 유학생 관련 정부사업에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학생은 비자발급시 편의를 제공받는다.

호서대 박설호 국제협력원장은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유학생 유치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적 경험과 언어 습득, 진로상담 및 취업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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