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환경부가 후원하고 환경타임즈가 주최한 `2017년 물관리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상하수도 운영, 물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지난해 이어 올해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성환·성거·직산 등 상수도 관로를 개설해 1만5000세대 수돗물을 공급해 왔으며 풍세면 미죽리 4만9000톤 규모의 배수지를 통해 동남구의 급수난을 해결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지난 1월 총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 기존 2만4000톤 하수처리장에 6000톤의 처리용량을 증설했다. 현재 취수장 2개소, 정수장 2개소, 하수처리장 3개소를 운영 중이다.

임홍순 맑은물사업소장은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관리를 위해 상하수도 전 분야에 과감한 시설투자와 철저한 관리로 전국 최고의 물을 공급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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