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귀농·귀촌의 메카` 태안군이 초보 귀농인의 농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현장중심 교육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 4일까지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교육생 및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선도농가를 모집한다.

이 교육은 초보 귀농인이 영농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선배 농업인들이 조언 및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 실습교육으로, 작물재배 노하우 전수 및 귀농·귀촌 조기정착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장점이 있다.

교육 기간은 5개월로 교육 중 한달 기준 출석과 실습을 20일 이상 실시하면 소정의 교육 훈련비와 멘토 수당이 지급되며, 태안군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인 신규 농업인(귀농인), 또는 만40세 미만 청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지식 농업인이나 전업농, 창업농업경영인, 우수농업법인, 성공 귀농인 등을 멘토로 선정해 신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육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청 홈페이지의 `귀농귀촌 사랑방`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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