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17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500㎡ 이상 건축공사장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지반침하 및 터파기 공사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공사장을 중심으로 사전점검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경사지에 대한 안전조치 확인, 골조 공사 단계 안전시설 설치 여부, 공사장 주변 정리 실태와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시설물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건축공사장은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 통보하고 등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공사장 주변 도시미관 저해요소를 정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건축공사장에 대한 각종 민원사항에 적극 대처하는 건실한 건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