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2015년부터 조성중인 제천 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10월께 개관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 장락동 일원 1185㎡의 터에 조성중인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공정률 4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신축 골조공사가 완료됐다.

총 사업비 30억 7900만 원(국비 24억 6300만 원, 시비 6억 1600만 원)이 들어가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2일 폐회한 250회 임시회에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 2억 원이 통과돼 건축비는 물론 비품·집기 관련 예산이 확보됐다.

시는 8월께 신축 건물을 준공하고 내부 집기와 기자재 등을 설치한 뒤 10월께 개관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열린도서실, 음악휴게실(북카페), 직업체험실, 다목적실(댄스연습실), 동아리방, 영화감상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집이 새로 준공하면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놀이공간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과의 만남과 소통,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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