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어린이 안전 위협요인을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자치구, 교육청, 경찰청, 식약청과 합동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 △옥외광고물 등 총 4개 분야다.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과속단속 및 보호구역내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학교정화구역내 유해시설, 음란·퇴폐행위 행위, 청소년 보호위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학교 급식 뿐만 아니라 학교내 매점 어린이보호구역내 조리 판매업소, 부정불량식품 제조 판매행위도 점검한다.

특히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와 협력해 최근 유행중인 포켓몬 고 게임 등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범시민 교통문화 캠페인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신학기뿐만 아니라 연중 점검·단속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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