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3·1절 기념 제45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전경주대회 2일차 육상 꿈나무들은 예산 충의사에서 출발해 충남도청까지 힘찬 레이스를 마쳤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서산시에게 돌아갔다. 서산시는 4시간 12분 38초로 8년 연속 우승을 이어오던 천안시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준우승인 천안시는 4시간 13분 56초를 기록했다. 태안군(4시간 20분 42초)은 3위, 공주시(4시간 31분 51초) 4위, 홍성군(4시간 35분 3초) 5위, 예산군(4시간 39분 44초)은 6위 등을 차지했다.

이외 감투상은 보령시가, 성취상은 금산군이 각각 받았다.

각 시·군을 대표한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천안오성중 박수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우수선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 선수는 1일차 2소구간 10분 2초로 소구기록 1위를, 2일차 10소구간 10분 52초로 1위를 차지했다.

우수선수상은 권기원(예산초), 박진희(서림초), 김기상(서산중), 임슬희(서산여중), 임효철(충남체고), 최아혜(충남체고) 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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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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