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공주시가 추진하는 `시대를 잇는 융복합관광 플랫폼 구축`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2015년 `세종·공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 2016년 `금강 르네상스 조성사업`에 이어 2017년 `시대를 잇는 융복합관광 플랫폼 구축`이 채택되면서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대를 잇는 융복합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은 세종시와 공주시가 연계한 협력 사업으로 총사업비 23억원 중 1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2019년까지 진행한다.

세종시와 공주시는 함께 선사-삼국-고려-조선-현대 등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시대별 탐방 브랜드 개발하고 탐방길 정비, 숲놀이터 조성, 문화재 발굴 체험세트장 등 체험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또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게임 프로그램, 태그 안내판 설치 등 역사체험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융복합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두 지자체는 사업비 확정 후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 및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지금까지의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관광에서 ICT 융복합 시대별 역사 체험 관광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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