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는 모습
[서산]서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1월까지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교관 1명과 전문기술자 2명이 오남1통을 시작으로, 115회 267개 마을을 순회한다.

올해는 3월부터 실시해오던 순회교육을 15일 앞당겨 2월부터 실시해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을 전망된다.

정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한 것으로 활용되며 1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교체해주고 농업인을 직접 수리실습에 참여시켜 현장에서 간단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운 동력경운기의 추돌사고의 사전 예방으로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후미에 반사체 및 경고등을 무료로 부착해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전수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통해 서산시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