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초청된 주부 40명은 대전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이해교육 등을 수강하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로 원국적은 5개국(중국,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이다.
참석자들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바람직한 소비생활`, `금융사기 예방 및 피해 대처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후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을 견학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제화·개방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주부들에게 금융관련 생활에 필요한 금융경제 관련 지식을 함양시켜 한국사회에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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