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 목면(면장 황우원)이 주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민원처리방`을 본격 운영한다.

민원처리방은 주민들이 소소한 생활불편사항을 신청하거나 마을이장, 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을 발굴하면 당일처리를 원칙으로 기동반이 즉각 출동한다.

대상 민원은 가사도움서비스, 소규모 집수리, 상하수도 누수, 보일러 수리,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생활불편 나무전지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이다.

민원처리에 필요한 재료비는 민원인 부담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 노인 등은 무상지원 된다.

민원처리방은 지난 21일에도 기초생활수급자인 독거어르신이 모터가 고장 나 물이 나오지 않아 도움을 요청하자 즉시 출동해 모터를 교체해 주는 등 불편함을 해소해 줬다.

황우원 면장은 "민원처리방 운영을 통해 공직자와 사회봉사단체가 함께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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