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게릴라 가드닝 활동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지난해 게릴라 가드닝 활동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오는 3월부터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함께할 시민 가드너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집 또는 마을 주변에 꽃을 심고 가꿔 도시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시민 참여 도시녹화운동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게릴라 가드닝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꽃과 등의 재료를 지원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가드너가 직접 장소와 일정, 수종 등을 선택하고, 게릴라 가드닝 위탁단체인 (사)충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필요한 물품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한다.

대상지는 골목길 유휴부지 및 자투리땅,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등 식재가 가능한 빈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1)2803)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게릴라 가드닝이 정착되면 도심 속 환경이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바뀌는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계속해 생겨날 게릴라 가드너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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