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22일 음암면에 입주한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인 ㈜우진에서 공장 임직원과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22일 음암면에 입주한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인 ㈜우진에서 공장 임직원과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의 기업지원을 위한 현장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은 전날 음암면에 입주한 자동차 및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 (주)우진과 (주)대원단조를 잇따라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열린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의 간담회에 이어 지속적인 기업의견 청취와 함께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애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우진은 1989년 경기도 안산에서 설립해 2007년에 서산으로 이전한 수도권기업으로 13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며 중장비 부품을 생산 연매출 274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1997년 경기 시흥에서 설립된 대원단조는 2011년 서산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81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을 생산 연매출 248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의 30%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적 우수단조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 시장은 기업관계자로부터 제품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자동차 부품 제조공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기업이 지역주민과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고용확대, 지역 농산물 구입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자동차 및 중장비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임직원 및 근로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의 제품 생산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기업 민원의 신속한 해결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수렴을 위해 기업인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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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22일 음암면에 입주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주)대원단조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22일 음암면에 입주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주)대원단조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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