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소방서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과 심폐소생 술 홍보를 위한 제2회 심폐소생 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고등학교 학생과 군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주축으로 7개 팀 14명이 참가했다. 경연방법은 팀당 2명씩 조를 이뤄 심폐소생 술 홍보퍼포먼스와 심정지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 술과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옥천고등학교 이헌재·이장열 학생이, 우수상은 옥천고등학교 김해인·황수정 학생이 장려상은 청산고등학교 김경일·이지민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옥천고 이헌재, 이장열 학생은 옥천소방서를 대표해 오는 3월 중 예정된 충청북도 심폐소생 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옥천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심폐소생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확산돼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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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제2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 제2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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