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내달 말까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모든 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유·초·중학교 시설 전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등급 시설의 건축물과 높이 5m 이상의 축대·옹벽 시설물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기술직공무원이 함께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내실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한 학교시설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