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에 저금리 혜택 제공… 안정적 출하대금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출하촉진과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자금을 융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자금 규모는 총 420억 원으로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 그리고 중도매(법)인을 대상으로 선도금, 결제자금과 정가·수의매매를 확대하기 위한 용도로 지원한다.

도매시장 출하 확대 및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한 선도금과 정가·수의매매 자금은 연 1.5%, 결제자금은 연 3.0%의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무 사업량 완화 등을 통해 지원 자금의 활용을 더욱 용이하게 했다.

권오엽 aT 유통조성처장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력은 농어민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겐 안정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어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이라며 "도매시장 자금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3월 8일까지 aT의 각 관할 지역본부로 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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