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22일 대전시의회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3)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의 메이커교육을 더욱 확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자유학기제, 창의인재씨앗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교육을 바탕으로 메이커교육을 활성화하는 교육문화 사업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제를 맡은 함진호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메이커시대의 핵심에 `메이커교육`이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다양한 능력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메이커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심기창(대전괴정중학교 교장), 김도은(대전괴정중학교 학생), 조규석(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사), 이항로(대전광역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 최경노(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메이커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정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대전 지역 메이커 운동이 확산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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