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감도.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감도.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500 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세종충남대병원이 오는 4월 착공,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개원한다.

21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종합의료시설부지 들어설 세종충남대병원은 대지면적 3만 5261㎡에 연면적 7만 3856㎡, 지하 3층-지상 11층, 500 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통합설계사무실을 구성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건축 관련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되면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충남대병원에는 심뇌혈관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여성센터, 항암치료센터,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등 11개의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설치된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세종충남대병원이 미래의료를 실현하는 의료혁신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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