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 1명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대전시교육청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내달 동부지역 한 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A군의 소재가 이날까지 불분명하다.

현재 경찰은 여청수사팀과 형사 1개팀을 동원해 A군에 대한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일 해당 학생이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수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수사력을 모아 적극적으로 소재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월 5일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들에 대한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이후 불참자들에 대한 연락을 통해 확인절차를 거쳤고, 예비소집 불참 이유를 밝혀냈다. 하지만 현재까지 A군의 행방이 묘연해 연락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호창·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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