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의 한 농민이 클로렐라 농법으로 재배한  고품질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세종지역의 한 농민이 클로렐라 농법으로 재배한 고품질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세종지역의 농가들이 클로렐라 농법으로 고품질 딸기를 재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해 `클로렐라 배양 원예작물 이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7개 딸기재배 농가에 클로렐라 자가 배양기를 보급했으며 그 결과, 병해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렐라 배양액을 딸기의 잎에 살포하는 방법으로 엽육이 두터워지고 과육이 단단해졌으며, 당도가 높아지고 신선도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센터는 앞으로 과수, 옥수수, 로컬푸드 신선채소류 등 다른 작물재배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 녹조류로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이며,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산업에 주로 사용했으며 최근에는 농업에서도 활용가치가 부각되고 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