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의무취학 대상자 2만 615명 중 예비소집에 응시하지 않은 764명에 대한 조사를 벌여 20일 현재 모든 인원에 대해 소재파악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올해 들어 모두 세차례에 걸쳐 연락이 닿지 않는 입학 전 미취학 아동에 대해 해당 학교와 교육지원청, 읍·면·동사무소 등과 협조를 이뤄 소재 파악과 안전여부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7일까지 소재파악이 안돼 우려를 샀던 15명은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 다른 시·도로 이사하거나 여행, 해외출국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지난 15일 3차 조사 완료 시점까지 1명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해 애를 태웠으나 지자체 및 경찰과 협조 아래 지속적으로 행방을 수소문해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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