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의용소방대원별 담당마을 지정 및 안전관리를 통해 화재예방 등 마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는 도심지역과 농어촌 지역의 소방서비스 혜택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마을 안전 책임조직을 구성을 통해 안전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실질적으로 마을 안전과 주민 생명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마을 담당제는 총 348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원 3-5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 2-3개의 마을을 담당해 연중 활동할 방침이다.

주요 활동은 △주택 소방안전점검표를 이용한 화재취약요인 진단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현황 파악 및 설치 독려 △화재취약가구 특별관리 △화목보일러 점검, 전기·가스 등 화재예방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시요령 교육 등이다.

김현묵 서장은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의 시행은 실질적으로 마을 안전 확보와 주민 생명 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 역할을 재 정립해 시민 속에 함께하는 의용소방대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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