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0일 지역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마을살림공작소`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을살림공작소는 지난해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창업·공동작업·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 사업에 따라 기존 중앙시장 이벤트홀 2층에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수공예 작업실과 작품판매실, 주민들이 직접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실, 휴식공간인 카페로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된다. 마을살림공작소는 오는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함께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중앙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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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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